'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가정폭력 신고에 경찰 "거긴 빈집"…'소름'

입력 2014-08-08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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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화면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가정폭력 신고에 경찰 "거긴 빈집"…'소름'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환상 속 한강우 부친과 싸우고 진짜 상처를 얻었다.

8월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6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은 한강우(도경수 분) 부친과 싸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소설가 장재열은 자신의 열성팬 한강우가 자꾸 기침을 하고 손이 굽자 한강우의 건강상태를 염려했다. 이에 장재열은 한강우를 집까지 데려다주었고, 그 와중에 한강우 부친이 모친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한강우는 부친과 맞서 싸우다가 분노해 돌을 들었고, 장재열은 한강우를 진정시켰다. 그리고는 이내 한강우와 모친을 도망시킨 후 자신이 대신 한강우 부친과 맞서 싸웠다.

한참을 한강우 부친에게 맞던 장재열은 과거 의부의 폭행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후 장재열은 경찰서에 한강우네 가정폭력을 신고했으나, 경찰들은 장재열이 말한 주소가 아무도 살지 않는 빈집이라고 말해 의아해 했다. 이에 장재열은 "남자애, 엄마,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가 사는 집이다. 오늘 내가 가정폭력 신고한 것 어떻게 처리되나 확인할 거다"고 항의했다.

이후 장재열은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상처를 치료 받으며 "내가 아끼는 동생이 있는데 아버지한테 맞는다"며 한강우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한강우와 더불어 한강우 부모까지 등장한 이날의 환상은 장재열의 다중인격에 더해 자해까지 의심케 했다. 또 장재열의 신고에 따라 경찰들이 한강우의 집 주변을 조사할 것이 암시되며 CCTV 속 진실이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소름돋았다" "괜찮아 조인성, 다 환상이었다니" "괜찮아 조인성,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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