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발표회에 참석 하였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정용화는 이날 "이제 뒤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 직접 행동하고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달향과 달타냥, 나를 잘 섞어서 연기해 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용화는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양동근과 촬영 후 돼지 국밥을 먹었다. 그 때 내게 '일렉트릭 기타같은 연기를 해보라'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며 "소리를 낼 때는 내고 당길 때는 당겨야 한다고 해서 내가 그동안 갇힌 연기를 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작 발표회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장르의 작품으로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인현왕후의 남자'를 성공시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PD의 의기투합으로 방송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8월 17일 밤 9시 첫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