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언급 “임신설도 났는데…”

입력 2014-08-12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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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이지아.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이지아, 서태지 정우성 언급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전 연인 정우성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정우성에 대해 "먼저 손 내밀고 대해주셨던 분이다. 처음부터 남녀로 호감 가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얘기를 많이 하고 알아가면서 가까워졌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파리에 갔을 때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처음 해봤다.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곳에서 (서태지와 결혼 사실에 대해)얘기해야 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그래서 얘기를 힘들게 했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어'라고 말해줘서 감동받았었다"고 전했다.

또 이지아는 "이후 정우성이 먼저 입국한 날 파파라치 열애설이 터졌고, 난 다음 날 귀국했는데 비행기 탑승구 앞 신문 거치대에 내 사진이 있는거다. 너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MC 김제동은 "정우성과 술 한 잔 할 수 있는 친구로 남을 가능성은 없나"라고 물었고, 이지아는 "관련 질문 많이 받았는데 아직(정우성으로부터) 밥먹자는 연락은 없었다"라면서 "서태지와의 결혼 사실이 폭로된 뒤에도 정우성을 만났지만, 이후 쏟아지는 루머에 상처를 받아 결국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이별은 잘 한 결정"이라면서 "한번은 임신설이 났다. 소주 마시는 파파라치 사진이 찍히니 임신설이 사라졌다. 상황이 이런데 우리가 계속 만날 수 있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지아 정우성 언급에 누리꾼들은 "이지아 정우성 언급, 정우성 성격 좋다" "이지아 정우성 언급, 루머때문에 결국 헤어지게 됐네" "이지아 서태지 언급,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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