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시몬스에 동점 적시타 허용 ‘4회 1실점’

입력 2014-08-14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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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14승에 도전장을 내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1사 후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이 돼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큰 타구를 맞았으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로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저스틴 업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뛰어난 파워를 지닌 에반 개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크리스 존슨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3루 위기를 자초했고, 안드렐톤 시몬스에게 우익수 쪽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시 맞이한 2사 1,3루 위기에서 마지막 타자가 된 B.J. 업튼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 없이 4회말 수비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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