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 정규 3집 ‘각자의 밤’ 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

입력 2014-08-14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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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톤 프로젝트가 세월호 참사로 연기된 단독콘서트의 개최 소식을 알리며 컴백을 예고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13일 오후 파스텔뮤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정규 3집 ‘각자의 밤’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콘서트를 오는 9월 27~28일, 10월 3~5일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은 본래 지난 5월 발매 예정이었던 정규 3집 ‘각자의 밤’이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되면서 자동 연기된 공연의 연장선이다. 당시 에피톤 프로젝트는 파스텔뮤직을 통해 세월호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관련 일정을 모두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일정에 대한 팬들의 문의가 빗발쳤던 터라,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이번 공연 역시 치열한 티켓 전쟁을 벌어질 것으로 보여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연은 오는 9월 27일과 28일 오후 7시 부산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롯데카드홀을 시작으로 10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까지 부산과 서울을 잇는 투어로 개최된다.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8월 19일 오후 4시부터 부산 공연, 5시부터 서울 공연의 예매가 시작된다.

한편 2년 만에 발매되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 3집 ‘각자의 밤’은 9월 내 발매되며, 정확한 발매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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