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류현진, 러닝 아직 무리…점점 좋아지고 있어”

입력 2014-08-21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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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LA 다저스 돈 매팅리(53) 감독이 오른쪽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7)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매팅리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MLB.com 마이클 라난나와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팔을 움직이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재활 단계를 충실히 따르면 곧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러닝을 할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팔 운동과 다른 상체 운동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1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2-3으로 리드 당하던 6회 2사 후 통증을 호소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지난 20일 팀 동료 후안 유리베와 캐치볼을 하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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