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켠이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이켠은 SNS를 통해 “그래. 좋다. 마음만큼은 인정. 유행처럼 아이스버킷 동영상이 올라온다. 근데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건데… 다들 너무 재미삼아 즐기는 것 같아, 그럴 거면 하지마”라고 일침했다.
이켠은 아울러 "최소한 이것만큼은 알고 넘어가요. 배우 김명민 하지원 분들이 주연 했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김명민 님이 아파했던 병이 루게릭입니다. 얼음물 뒤집어쓴 뒤 대부분 해외 스타들도 그렇고 기분좋게 시원해하는 모습. 난 별로다”라면서 “찍으려고 했는데 뻔한 홍보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이켠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일침, 틀린 말은 아니다" "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일침, 유행인 것 같긴 하네” "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일침, 좋은 의미로 참여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란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으로 지목된 이는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또한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간다.
사진출처│이켠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