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미국 하와이서 지병으로 별세

입력 2014-08-21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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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하녀’ 스틸컷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50세.

김진아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한국에서 치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김진아는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한 뒤 하와이에서 거주해왔다.

김진아는 배우 고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태어났고, 연기자 김진근이 동생이다. 배우 이덕화가 이모부이기도 하다.

김진아는 지난해 4월 KBS 2TV 아침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하와이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김진아는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연산인기’ ‘수렁에서 건진 내딸’ ‘하녀’ 등에 출연하며 1980년대 톱스타로 인기를 얻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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