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스키팀 서정화 선수, 호주 모굴스키 동메달

입력 2014-08-21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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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프리 스타일(모굴) 스키의 간판스타인 GKL스키팀(감독 토비도슨) 선수 서정화가 19일부터 호주 진다바인에서 열린 ‘호주 프리스타일 모굴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북미와 유럽 등의 강호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정화는 동메달 수상으로 평창올림픽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서정화는 2014 소치올림픽에서 연습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아쉬움을 주었지만, 발목수술 후 강도 높은 재활훈련으로 부상을 극복했다. 서정화가 속한 GKL스키팀은 4월 호주 소치 올림픽대표팀 및 호주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바 있는 페리 리를 새로 영입하는 등 선수들의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GKL스키팀은 대회 종료 후 9월6일까지 호주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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