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자유여행객 현지투어 이용 크게 늘어”

입력 2014-08-21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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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서 여행사의 현지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7월까지 현지투어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이 1만6000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 가량 늘었다. 현지투어는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다 개별 예약을 통해 하루나 반나절 정도 여행사의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현지투어상품은 지역별로 다르다. 유럽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상세한 설명을 하는 '로마 바티칸투어'나 '파리 시내투어+루브르 박물관' 등의 상품 예약이 많았다. 동남아 · 남태평양 휴양지는 '스킨스쿠버 다이빙', '호핑투어'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상품 예약 비중이 높았다. 이밖에 전용버스나 배를 통해 공항과 숙소를 오가는 픽업서비스는 지역을 불문하고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였다.

하나투어는 현지투어를 비롯해 자유여행에 필요한 해외 교통패스,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까지 진행되는 ‘하나 더 드림’ 이벤트에서 ‘이태리 명품 남부투어’ 현지투어상품을 예약하면 ‘바티칸 투어’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을 예약하면 일정 후 피로를 풀 수 있는 오사카 스파월드 입장권이 주어진다. 그리고 프랑스가 포함된 유레일 셀렉 패스를 구매하면 파리 비짓 1-3존 패스가 함께 제공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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