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사망, 하와이 자택서… “연예계 복귀 바랐었는데”

입력 2014-08-21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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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하녀' 스틸컷

배우 김진아 사망, 하와이 자택서… “연예계 복귀 바랐었는데”

배우 김진아가 향년 50세로 미국 하와이 자택서 별세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김진아 측근의 말을 인용해 “지난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전달했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하고 있다.

지난 1980년대 섹시 스타로 활약한 배우 김진아는 지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01년 드라마 ‘명성황후’, 2007년 영화 ‘못된 사랑’, 2010년 영화 ‘하녀’에 출연했으며 2011년 SBS ‘스타 부부쇼-자기야’ 등 방송 3사의 토크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비추었다.

‘배우 김진아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복귀 하셨으면 좋았을 걸”, “정말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진아는 올해 4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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