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오타니 료헤이, 일본 배신자 역할… “고심했지만 영광이었다”

입력 2014-08-2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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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명량’ 오타니 료헤이, 일본 배신자 역할… “고심했지만 영광이었다”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에 출연한 소감을 털어놨다.

오타니 료헤이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피투게더3’ MC들은 오타니 료헤이가 등장하자 “1000만 배우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타니 료헤이는 MC들 말에 미소를 띄었다. 이후 MC 유재석은 오타니 료헤이에게 “‘명량’ 속 역할이 일본을 배신하고 이순신 장군을 돕는 역할이다. 문제는 없었나?”라고 묻자 오타니 료헤이는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타니 료헤이는 “하지만 이순신 장군을 다루는 영화가 지금까지 없었고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서 “일본인으로 ‘명량’에 출연한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오타니 료헤이는 “아버지가 가벼운 마음으로 연기 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오타니 료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사람인 줄 몰랐어”, “연기하기 힘들었겠다”, “박정철이랑 닮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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