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데뷔전 이야기 다룬다…에미 야마모토와도 만나

입력 2014-08-22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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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가 이번주 방송에서 데뷔전을 치른 송가연의 이야기를 다룬다.

'룸메이트' 제작진은 오는 21일 방송을 통해 최근 데뷔전을 치른 송가연의 지난 일주일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 전날 송가연과 에미 야마모토는 공개 계체에서 첫 대면식을 갖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감돌게 했고, 송가연이 200g 초과로 인한 계체탈락 위기를 모면하며 결의에 찬 포부를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어 시작된 경기에서 송가연은 벨소리와 함께 상대에게 강력한 펀치를 날리며 상대를 제압에 성공하는가 싶었으나, 에미 야마모토가 반격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송가연은 그래플링 기술을 사용해 상대를 넘어뜨린 뒤 강한 파운딩 펀치를 연속으로 퍼부으며 압박하는데 성공해, 1라운드 2분 23초만에 첫 승리를 거머쥐며 장내를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대회가 모두 끝난 뒤 송가연이 에미 야마모토선수의 대기실에 찾아가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고, 에미 야마모토는 애써 눈물을 감추며 웃음으로 화답해 양국 선수들 사이의 스포츠맨십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송가연의 첫 데뷔전을 응원하기 위해 룸메이트 이동욱, 조세호, 나나가 찾아와 경기 열띤 응원을 펼치며 눈시울을 붉힌 사실이 알려져 막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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