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을버스, 아파트 돌진 12명 부상… “사고 원인은?”

입력 2014-08-23 14: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동아닷컴 DB (본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부산 마을버스, 아파트 돌진 12명 부상… “사고 원인은?”

부산의 한 마을버스가 아파트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전 9시 25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모 아파트 101동 출입구 쪽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마을버스(16인승)가 아파트로 돌진해 승객 12명이 다쳤다.

해당 부산의 마을버스는 아파트로 돌진해 버스의 3분의 1가량이 들어가서야 멈췄다. 다행히 사고 당시에는 출입구를 통행하던 주민이 없어 추가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부산 마을버스 아파트 돌진 사고로 인해 버스 운전기사 A 씨(65)와 승객 등 12명이 타박상 등 중·경상을 입어 동아대병원 등 인근 5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머리가 함몰되는 사고를 당한 승객 B씨는 인근 부산대병원 응급실로 후송해 응급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고 아파트 주민 50여 명도 충격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부산 마을버스 아파트 돌진 사고를 차량 제동장치 이상이나 운전부주의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승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