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침수 피해 속출, 이외수 발끈 "4대강 정비하면 홍수 없다더니…사기꾼들"

입력 2014-08-25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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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외수 트위터

'부산 지하철 침수 피해 속출'

부산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가 이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대강 정비하면 가뭄도 없고 홍수도 없다고 말한 사기꾼들 보고있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리트윗했다.

이외수가 리트윗한 사진은 부산대학교 침수 상황이 담긴 사진으로 현재 부산 침수 피해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이외수는 4대강 사업을 옹호하고 추진한 세력들에게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부산은 시간당 100mm로 내리는 호우경보로 인해 지하철이 침수돼 현재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또한 부산 시내 곳곳은 침수됐고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은 인근 산사태로 붕괴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부산 비 피해 소식과 이외수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지하철 침수, 이외수 화났네" "부산 침수, 비 피해 없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부산 지하철 침수, 아무쪼록 빨리 복구되길" "부산 지하철 침수, 사진 보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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