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비피해로 버스 휩쓸려 떠내려가, 시체 1구 발견

입력 2014-08-25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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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캡쳐

‘창원 비피해로 사망자 발생’

부산 지하철 침수에 이어 창원 버스가 휩쓸려 내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덕곡천에서 마창여객 71번 시내버스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다가 다리 난간에 걸렸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시체 한 구가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숨진 사람은 4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해지나, 이 버스 안에 운전사를 포함해 승객이 얼마나 타고 있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이 구간을 운행하는 71번 시내버스 5대 중 한대가 연락 두절된 상태라고 알렸다.

한편, 앞서 부산에서는 시간당 100mm로 내리는 호우경보로 인해 지하철이 침수돼 현재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또한 부산 시내 곳곳은 침수됐고 북구 구포동의 한 아파트 경로당은 인근 산사태로 붕괴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부산과 창원의 비 피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지하철 창원 버스, 이번 비 피해 너무 심각해" "부산 지하철 창원 버스, 주민들 걱정 크겠다" "부산 지하철 창원 버스, 부디 다들 무사하길" "부산 지하철 창원 버스, 인근 지역 주민들 각별히 조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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