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김지훈, ‘으르렁’ 댄스 공약 실천 “즐겁고 후련해”

입력 2014-08-26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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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마라 ‘왔다! 장보리’의 김지훈이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김지훈은 앞서 4월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25%를 넘을 경우 명동에서 엑소(EXO)의 으르렁 댄스를 추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드라마는 꾸준히 상승세를 탔고, 최근에는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김지훈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약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촬영 일정이 없는 틈을 이용해 ‘으르렁’ 댄스를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31일 방송되는 42회 대본에 ‘으르렁’ 댄스를 추며 극 중 보리(오연서)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내용이 설정돼 김지훈은 물론 제작진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공약 이행 당일인 26일 오후 김지훈은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엑소의 ‘으르렁’ 댄스를 선보이며 오연서에게 장미꼿을 전하는 로맨틱한 청혼을 하는 방식으로 시청률 공약을 실천했다.

무사히 촬영과 공약 실천을 마친 김지훈은 “SM 안무가 친구로부터 춤 레슨을 받았다”며 “사람들이 많고 날이 더워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다.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서 즐겁고 후련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지훈은 ‘왔다! 장보리’에서 보리에게 한결같은 애정을 쏟는 재화 역으로 일편단심 순애보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연서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왔다! 장보리’는 매주 주말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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