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 “오싹한 느낌”

입력 2014-08-27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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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 “오싹한 느낌”

충청북도 단양에서 국내 최장 수중동굴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동굴연구소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에서 길이가 210m 이상인 수중동굴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최장 수중동굴은 경북 울진군에 존재했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성류굴은 길이가 85m로 현재 천연기념물 제155호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충북 단양 지역이 석회암 지대인 만큼 동굴이 수 km까지 뻗어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중이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하호수와 각종 동·식물 등이 살고 있어 연구와 보존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곳도 있었네?”, “땅굴인 줄 알았다”, “무서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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