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앱, 개인 정보 새 나갈수도… 각별한 주의 필요

입력 2014-08-28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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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스파이 앱’

경찰이 스파이 앱 탐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파이 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파이 앱이란 스마트폰에 설치할 경우 모든 정보를 빼낼 수 있는 프로그램.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통화를 엿듣거나 메시지, 이메일 등을 볼 수도 있다.

문제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스파이 앱이 설치되어 있는지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는 것.

전문가들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과도하게 데이터 사용량이 늘거나 배터리가 빨리 닳으면 스파이 앱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7일, 1개월간의 분석과 연구 개발 끝에 ‘폴-안티스파이앱’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아이폰 iOS는 정책상 작동이 불가능해 개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스파이 앱 탐지 프로그램 써봐야 겠다”, “스파이 앱 조심해야겠네”, “스파이 앱, 혹시 내 폰에도 설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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