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조의 여왕' 로버트 할리 아내 명현숙, 특급 폭로 "내 남편 예의 없어"

입력 2014-08-28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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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 씨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자신을 험담하는 남편에 역공을 하고 나섰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내조의 여왕' 별에서 온 그대 편에는 미국인이었던 로버트 할리를 한국으로 귀화할 수 있게 한 일등공신 아내 명현숙 씨, 국경도 11살 나이차이도 뛰어넘고 로커 김정민을 자상한 아빠로 변신시킨 아내 루미코 씨, 한국 시어머니의 강력한 결혼 반대도 이겨내고 이집트에서 시집 온 호다 씨가 출연해 글로벌 내조의 정석을 공개한다.

명현숙씨는 로버트 할리의 처갓집 방문기를 묻는 질문에 "남편은 방송국에서 후배가 인사를 안 하면 기분 나빠하면서 정작 처가에 가면 친정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리는 적이 없다"고 폭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로버트 할리는 "문화차이일 뿐이다. 미국에서는 인사 안 해도 된다"며 자신을 변호했지만,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선우용녀가 "나도 외국인 사위 있지만 우리 사위는 인사성 밝다"고 일침을 가했다.

로버트 할리를 꼼짝 못하게 만든 아내 명현숙 씨의 특급 폭로와 국제결혼 이후 글로벌 내조를 펼치고 있는 아내들의 이야기는 8월 30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는 '도전, 내조의 여왕'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조를 하면서 생긴 에피소드, 부부간의 재미있는 경험담 등 나만의 내조 스토리를 채널A 홈페이지 '내조의 여왕' '사연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메이크 오버(의상.헤어.메이크업 변신)와 프로필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채널A 홈페이지(www.ichannela.com)을 참고하면 된다.

강수연 동아닷컴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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