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클라운, 중·고등학교 축제 무료 참여 선언…팬카페 통해 신청

입력 2014-09-01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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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신한류돌 씨클라운의 색다른 재능 기부가 화제다.

씨클라운은 중,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하고 학생들의 문화 생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중, 고등학교 축제에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

씨클라운의 공식 팬카페를 쉽고 간단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어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상황.

대학교 축제를 제외한 청소년들의 학교 축제는 여건상 아티스트를 부를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이런 상황 속에서 청소년들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팝 콘텐츠를 방송에서 밖에 만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에 씨클라운이 직접 나서 재능 기부를 펼치며 중 고등학교에서도 케이팝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 것.

특히 무료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케이팝 아티스트가 이끌 수 있는 ‘사회 공헌’ 의 색다른 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씨클라운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전승휘)는 “씨클라운이 그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씨클라운의 이런 움직임이 청소년들의 케이팝 문화 향유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클라운이 무료로 찾아가는 중, 고등학교 축제 공연은 씨클라운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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