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조상꿈 "당첨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입력 2014-09-02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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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조상꿈'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 중 30%가 조상꿈을 꾼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나눔로또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로또 1등에 당첨된 16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당첨 전에 조상 꿈을 꿨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동물꿈(19%), 대통령꿈(11%), 물이나 불꿈(8%), 재물꿈(8%), 숫자꿈(8%)이 그 뒤를 이었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로또 1등에 당첨된 손모씨는 "꿈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나타나 로또 구매를 더 집중적으로 했다"며 "5등이라도 당첨되면 즐겁고, 낙첨 되더라도 내가 구매한 돈의 50%가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을 가졌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로또 1등 조상꿈, 신기하네", "로또 1등 조상꿈, 돼지꿈 아니었어?", "로또 1등 조상꿈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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