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타율 0.347’ 해리슨, NL 이달의 선수 선정

입력 2014-09-04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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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내셔널리그 타율 타이틀 경쟁에 나선 조쉬 해리슨(27·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지난 한 달 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내셔널리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의 내야수 해리슨이 지난 8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해리슨은 지난 8월 28경기에서 118타수 41안타 타율 0.347와 4홈런 9타점 21득점 출루율 0.374 OPS 0.976을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러한 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해리슨은 4일까지 타율 0.310을 기록하며 벤 르비어, 저스틴 모노, 버스터 포지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타율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고의 8월을 보낸 해리슨은 4일까지 123경기에 나서 타율 0.310과 13홈런 46타점 65득점 출루율 0.344 OPS 0.849 도루 17개 등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해리슨은 지난해까지는 OPS 0.600대의 평균 이하의 타자였으나 이번 시즌 타격에 눈을 뜨며 피츠버그의 선두타자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홈런 13개와 2루타 31개 등을 바탕으로 장타력 0.506을 기록하며 파워를 갖춘 선두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4일까지 71승 68패 승률 0.511로 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5게임 뒤져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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