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진짜 엄마표’ 반찬가게를 찾아라

입력 2014-09-0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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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5일 밤11시 ‘먹거리 X파일’

이제 믿고 먹을 만한 음식은 ‘엄마의 집 밥’ 밖에 없는 걸까?

인스턴트 음식에 관한 문제가 잇달아 불거지면서 ‘엄마가 만든 반찬’이라며 즉석에서 만든 반찬을 파는 가게가 속속 등장했다. 5일 밤 11시 채널A ‘먹거리 X파일’(사진)이 ‘엄마 손맛 반찬의 두 얼굴’을 주제로 ‘착한 반찬가게’를 찾아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상가 반찬가게는 일주일에 두세 번 찾는 단골들로 넘쳐난다.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는 업주 덕분에 보는 사람들은 절로 미소 짓는다. 하지만 그 얼굴 뒤에 감춰진 업주의 행태. 충격적이다. 위생적으로 반찬을 담아야 할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친정엄마가 직접 담갔다고 소개한 배추김치는 알고 보니 중국산이다.

반찬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반찬에도 명품이 있다”며 유기농, 천연 조미료 등을 사용했다는 홍보 문구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가게 입구부터 다양한 친환경 인증 마크들이 줄줄이 붙어 있어 소비자들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취재 결과 유기농은커녕 중국산 재료를 사용한 반찬이 다반사다.

제작진은 한 달간 전국을 누빈 결과 드디어 ‘착한 반찬가게’를 찾았다. 신선한 재료로 매일 직접 조리하는 ‘진짜 엄마표’ 반찬가게를 공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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