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엣지 공개

입력 2014-09-0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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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세계 최초의 3개면 디스플레이를 지닌 스마트 기기가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행사인 ‘언팩’을 동시에 개최하고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스마트워치 ‘삼성기어S’,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기어 VR’ 등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갤럭시 노트 엣지’였다. 세계 최초로 커브드 3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스마트폰 전면뿐만 아니라 우측 옆면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뉴스, 날씨, 시간, 메시지, 연락처 등을 터치하면 메인화면으로 불러올 수 있다.

‘갤럭시 노트4’는 화면, 카메라, 배터리, 통화 등 스마트폰의 핵심적인 기능을 최고 사양으로 구현했다. 노트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플라스틱이 아닌 프리미엄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 노트3와 같은 5.7인치. 하지만 화질은 두 배 더 선명한 쿼드HD(2560x1440)를 사용했다. 카메라는 갤럭시 노트2의 두 배인 1600만 화소로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되던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 기능을 장착했다. 갤럭시 노트4는 10월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 노트 엣지는 일부 국가에서만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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