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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올 추석 경비는 평균 33만 원으로 드러났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들은 “올 추석 경비로 평균 33만6430 원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기혼 직장인(281명)은 평균 39만35 원, 미혼 직장인(566명)은 평균 22만371 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기혼 직장인이 미혼 직장인보다 평균 약 17만 원 정도 더 지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지급하는 추석 상여금이 충분한가라는 질문에는 직장인 69.3%가 ‘부족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으로는 절반이 넘는 57%의 응답자가 부모님 및 친지 용돈을 언급했다. 이어 부모님과 지인의 선물 구매(23.1%), 차비·유류비(9.7%) 순이었다.
누리꾼들은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예년보다 줄어든 듯”,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아무래도 용돈이 대부분이지”, “직장인 평균 추석 경비, 역시 기혼자가 더 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