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미숙, 감정 제로 여집사로 변신… 포스 남달라

입력 2014-09-05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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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미숙, 감정 제로 여집사로 변신… 포스 남달라

배우 이미숙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 무결점 포스의 집사로 변신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미숙이 연기하는 윤여사는 주홍빈(이동욱)이 살고 있는 저택의 대소사를 모두 관장하는 베테랑 여집사로, 지금까지의 집 주인들에게 비위 맞추기는 물론 웬만큼 치사스러운 상황도 어지간하면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던 관록의 캐릭터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이미숙은 단정하고 품격 있어 보이는 헤어스타일과 검은색 메이드복을 입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감정이 읽히지 않는 포커페이스와 빈틈없는 분위기는 분노의 화신 주홍빈을 주인으로 모실 그녀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드라마 한 관계자는 “윤여사 캐릭터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을 것 같지만, 주인이 없는 자리에서는 소탈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라며 “강하고 진한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아온 이미숙의 또 다른 면모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세상과 사람, 주변의 모든 것을 모두 삐뚤어지게 바라보는 독설의 대가 주홍빈과 이해와 배려가 습관처럼 배어 있는 따듯한 마음씨의 당돌녀 손세동(신세경)이 펼쳐나가는 로맨틱 판타지 멜로드라마. 오는 10일 첫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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