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레이디스코드 관련 발언에 사과…“경솔했어”

입력 2014-09-06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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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SNS 글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우태운은 5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같은 동료로서 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란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우태운은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라며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야기했다.

우태운의 글은 순식간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우태운의 발언을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노래 '아임 파인 땡큐'가 각종 음원사이트 1위에 오른 것을 꼬집은 것이라고 판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은비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소 은비의 바람이었던 ‘음원사이트 1위’ 꿈을 이뤄 주기 위해 힘을 모았다. 결국 ‘아임 파인 땡큐’는 각종 음원차트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좋은 의미로 한 건데…”,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경솔한 발언인 것 같아”,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사과, 사과는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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