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레슬러 션 오헤어, 자택서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입력 2014-09-11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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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오헤어. 사진|WWE.com

WWE 인기 프로레슬러 션 오헤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TMZ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션은 지난 8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매체들은 지역경찰의 말을 인용해 션의 아버지가 발견할 당시 고인은 침실 기둥에 로프로 목을 맨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자살에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션 오헤어는 2000년 WCW에 데뷔했으며 척 팔럼보와 파트너로 WCW 월드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4년 링을 떠난 후 킥복싱과 이종격투기로 전환해 인기를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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