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2000원 인상, 멋모르고 사재기 했다가는 ‘패가망신할 수도’

입력 2014-09-11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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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담뱃값 2000원 인상, 멋모르고 사재기 했다가는 ‘패가망신할 수도’

담뱃값 인상 소식이 온라인을 휩쓸었다.

정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재 2500원인 담뱃값을 45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내년 1월 도입될 예정.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같이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그림을 넣기로 했다. 편의점 등에서 행해지는 담배 광고도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으로 2018년까지 연평균 5조원 넘는 세수 증대 효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사재기 했다가 패가망신 지름길” “담뱃값 2000원 인상, 이참에 끊자” “담뱃값 2000원 인상, 흡연자들 곡소리 들린다” 등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담배를 불법으로 사재기하다 적발되면 2년 이상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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