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팬들과 모금 활동…캄보디아에 ‘희망 우물’ 기증

입력 2014-09-12 10: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웨이브온엔터테인먼트

박기웅, 팬들과 모금 활동…캄보디아에 ‘희망 우물’ 기증

배우 박기웅이 캄보디아에 ‘희망 우물’을 기증했다.

소속사 웨이브온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기웅은 최근 ‘사랑의 우물 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염된 식수로 각 종 수인성 질병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우물 건설을 지원하는 온라인 모금플랫폼 비카인드와 사단법인 월드쉐어가 진행하는 후원 사업이다.

앞서 박기웅은 2월 13일 생일을 맞아 뜻 깊은 일을 함께하기 위해 팬들과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모인 성금으로 우물 건설비를 기부한 것.

캄보디아 현지에 완공된 우물에는 “배우 박기웅과 함께 한 희망 우물(2014.02.13), 이 물을 마시는 모든 분이 행복 하시기를…!!” 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판이 함께 세워졌다.

완공 소식을 전해 들은 박기웅은 소속사를 통해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캄보디아 오지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이라는 큰 선물을 할 수 있었다. 좋은 일에 함께해준 많은 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기웅은 지난 5월 8월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무경찰로 복무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