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심각 ··· 혹시 나도?

입력 2014-09-15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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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이 우울증 증세가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4일 '세계 자살의 예방의 날(10일)'을 맞아 '한국 성인 우울증상 경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최근 1년 안에 우울증을 경험한 경우가 12.9%로 성인 8명 중 1명이 우울증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김윤아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우울증을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을 느낀 경우'로 정의했다.

특히 남자(9.1%)보다 여자(16.5%)가 우울감 경험률이 높았으며, 도시지역 거주자(12.3%)보다 농촌지역 거주자(16.5%)가 우울감이 높았고, 가구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우울감 경험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우울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요즘 정말 많은것 같다",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나도 그런거 같아..",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운동좀 열심히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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