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김영탁 감독과 나, 주종관계”

입력 2014-09-15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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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 동아닷컴DB

배우 차태현이 김영탁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차태현은 1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슬로우 비디오’ 쇼케이스에서 “김 감독과 코드가 잘 맞다. 이번 시나리오를 보면서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생각 안 해봤다. 배우들과의 호흡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김 감독과 나는 주종관계 아닌가”라고 혼잣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차태현은 김 감독이 연출한 영화 ‘헬로우 고스트’(2010)의 주인공을 연기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볼 수 있는 남자 여장부(차태현)가 CCTV 관제센터 에이스로 등극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차태현을 비롯해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유영 그리고 정윤석이 출연했으며 김영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2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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