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지기’ 신소율-정지원 아나, 예능 프로그램서 서로 헐뜯다 눈물?

입력 2014-09-17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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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소율과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녹화 중 눈물을 쏟았다.

풀하우스 <몇 대 몇> 코너에서 10년 지기 절친 정지원 아나운서와 배우 신소율이 출연해 서로에 대해 불만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소율은 “정지원 아나운서는 사람을 너무 잘 믿고 상처를 잘 받는다”며 “우리 둘 다 남자에게 첫눈에 잘 반하는 스타일인데 나는 자제할 줄 아는 반면, 정지원 아나운서는 무조건 직진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정지원 아나운서는 “그런 나보다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남자는 다 늑대라고 생각하는 신소율이 더 문제”라며 반박했다.

한편 두 사람은 10년 지기 친구로서 서로의 실체에 대해 폭로를 이어가던 중 눈물을 쏟아 MC 이경규가 “미안합니다”라며 사과하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이경규가 KBS 정지원 아나운서, 신소율의 폭풍 눈물에 사과한 사연은 오는 수요일 저녁 11시 10분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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