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 무려 65억 … "여기 저기 둘러봐도 역시 이곳!"

입력 2014-09-17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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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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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마크힐스'

전국 최고가 아파트가 서울 강남의 마크힐스인 것으로 조사돼 화제다.

이노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새누리당) 의원은 17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최근 4년(2011~2014)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65억원에 팔린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는 최근 4년간 전국에서 가장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로, 3.3㎡당 매매가가 1억1122만원에 달한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1위에서 10위는 강남, 성동, 용산 등 모두 서울 부촌에서 나왔다.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중 10억 이상은 9955건으로 집계됐고, 서울 8840건으로 전체의 88.79% 차지했으며 강남, 서초, 송파가 서울의 76%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10억원 이상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경기에 628채(6.3%)가 있었고, 이어 부산 355채(3.56%), 대구 57채(0.57%), 인천 46채(0.46%), 대전 19채(0.19%), 울산 6채(0.06%), 광주 2채(0.02%), 경남 1채(0.01%) 등이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마크힐스, 저런 곳에 누가살까" "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마크힐스, 나도 저기에 살고 싶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 강남 마크힐스, 저 돈이면 궁전도 사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23㎡가 45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거래액은 76만원에 불과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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