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박은빈 “사극만 10번 넘어…안해본 시대 없다”

입력 2014-09-18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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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박은빈 “사극만 10번 넘어…안해본 시대 없다”

배우 박은빈이 사극 전문 배우로서 사극의 매력을 설파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대기획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제작 발표회가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김유정, 최원영, 박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은빈은 "나도 몰랐는데 이번 작품이 열번째 사극이라고 하더라. 지금까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안해본 시대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극 속 내 첫 역할을 순종의 빈 역할이었다. 그때부터 사극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박은빈은 "계속 사극을 하다보니 '내가 사극에 더 잘 어울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사극의 매력을 화려하고 예쁜 한복을 입을 수 있다는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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