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남자 핸드볼, 일본 31-24 격파… ‘역시 亞 최강’

입력 2014-09-20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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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통산 7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일본에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20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에 31-24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초반 일본과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정의경, 박종규 등의 활약을 통해 전반전을 17-11로 여유 있게 앞섰다.

후반전 역시 한국이 주도권을 갖고 수월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꾸준히 7~8점의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핸드볼에는 총 14개국이 참가해 A, B조(이상 3개국), C, D조(이상 4개국)으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이후 각조 상위 3위까지 총 12개국이 예선 전적대로 본선에 올라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통해 4강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일본, 대만, 인도와 D조에 속했다.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인도와 예선 2차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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