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백규정, KLPGA 챔피언십 짜릿한 역전 우승

입력 2014-09-21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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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정. 사진제공|KLPGA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백규정은 21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백규정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홍란(28·삼천리)과 동타를 이뤘다.

백규정은 연장 첫 번째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백규정은 시즌 3승째를 거두며 김효주(19·롯데)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올랐다.

한편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11위(6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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