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황찬성 “영화 데뷔…시나리오 한 번 읽고 출연 결정”

입력 2014-09-22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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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황찬성 “영화 데뷔…시나리오 한 번 읽고 출연 결정”

2PM 황찬성이 영화 ‘레드카펫’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황찬성은 2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 한 번 읽고 출연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19금계의 엘리트 음란마귀 ‘대윤’ 역을 맡은 황찬성은 “한예종 출신이지만 어리바리하고 음란마귀 본색을 드러내는 캐릭터라 재미있을 것 같았다. 시나리오를 한 번 읽고 단박에 결정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을 보는 줄 알았는데 감독님과 미팅 후 거의 합류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돼버렸다”며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으로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레드카펫’은 섹드립의 황제 조감독 진환(오정세), 할리우드 능가하는 19금 CG계의 감성변태 준수(조달환), 입사하자마자 감춰왔던 음란마귀의 본색을 드러낸 막내 대윤(황찬성), 그리고 이들을 이끄는 19금계의 순정마초 감독 정우(윤계상)에게 떨어진 톱배우를 캐스팅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 등이 출연한다. 10월 2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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