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아시안게임 3연패 달성할까’

입력 2014-09-23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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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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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노, 쑨양,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23·중국), 하기노 코스케(20·일본)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재대결을 갖게 됐다.

이들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 4, 5번 레인에서 나란히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세 선수는 지난 21일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이미 한 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하기노 코스케가 깜짝 금메달을 따냈으며, 쑨양이 은메달, 박태환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박태환, 쑨양, 하기노 코스케는 23일 오전 9시부터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하며 결승에 올랐다.

하기노 코스케는 2조에서 3분52초24의 조 1위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고 3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친 쑨양과 박태환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 통과 기록은 쑨양이 전체 1위, 하기노가 2위, 박태환이 3위를 기록했다.

결선 레인은 예선 성적 순위를 반영해 1위부터 8위순으로 4-5-3-6-2-7-1-8번 레인을 배정 받는다. 예선 3위에 오른 박태환은 결선 3번 레인을 배정 받았으며 예선 1위 쑨양이 4번, 예선 2위 하기노가 5번이다.

남자 자유형 400m 종목은 쑨양(23·중국)이 아시아 신기록을 갖고 있지만 박태환이 지난 두 대회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계 최고 기록 역시 지난달 박태환이 팬 퍼시픽 선수권에서 작성했다.

누리꾼들은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소식에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부담 없이 편하게”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3연패 달성 하자”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파이팅” “박태환 자유형 400m 결승 진출,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기노 코스케, 쑨양과 박태환의 재대결이 펼쳐질 자유형 400m 결선은 23일 오후 8시16분부터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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