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데뷔 55주년 기념음반 발표

입력 2014-09-24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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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항기가 데뷔 55주년 기념 음반을 발표한다.

윤항기는 29일 신곡 ‘걱정을 말아요’가 수록된 55주년 기념 음반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윤항기가 작곡하고, 정경신이 작사를 맡은 신곡 ‘걱정을 말아요’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곡으로, 어렵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항기는 1959년 작곡가 김희갑이 악단장으로 있던 ‘에이원 쇼’를 통해 데뷔해 1960년 해병대 군악대를 거쳐 1964년 한국 최초의 록그룹으로 알려진 ‘키보이스’를 결성했으며, 1970년에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며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이거야 정말’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윤항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삶이 힘들고 어려운 분들께 희망을 주는 곡이 되길 바란다. 부디 국민 응원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55주년 기념 음반 발표 소감을 전했다.

데뷔 55주년 기념음반을 발표하는 윤항기는 29일 오후 2시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예장동 음악아카데미 예음 콘서바토리 강당에서 음반 발표회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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