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김지현, "어머니와 10년째 연락두절, 그리워" 폭풍눈물

입력 2014-09-24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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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룰라 김지현'

김지현이 어머니에 그리움을 표했다.

김지현은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밝히다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지현은 "예전에는 어머니를 미워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 점점 어머니가 간절해지더라"며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친정 어머니가 간절해지지 않냐. 특히 큰 수술 후에는 어머니 손길이 더욱 그리웠다. 누군가는 뒷바라지를 해주고 죽도 써주는 모습을 보며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었다. 내가 나중에 아이를 낳고 그랬을 때는 어머니가 이렇게 해줄 수 있을까 상상도 되더라"고 심경을 밝혔다.

김지현은 "어머니와 10년 전에 연락이 끊겼다. 내가 활동을 하다 살짝 쉬고 있을 때 어머니가 사업차 미국으로 갑자기 떠났다"며 "어쩌다 보니 오해가 생겼다. 내가 멀리 떨어져있던 어머니에게 모진 소리를 했다. 그러다 나와 어머니 연락이 끊겼고 다른 자식들과 연락도 끊겼다.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룰라 김지현, 가족이 제일 소중하다" "룰라 김지현, 얼마나 슬펐을까" "룰라 김지현, 지금 당장 어머니와 연락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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