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 세계 선수권 첫 매달 획득···"리듬체조 여신"

입력 2014-09-24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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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동아일보DB.

손연재. 동아일보DB.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획득'

손연재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메달을 따 화제다.

손연재는 23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손연재는 후프 결선에서 여유 있는 모습으로 경기를 펼쳐 총 17.966점을 획득했다. 야나 쿠드랍체바가 18.816점으로 1위를, 마르카리타 마문이 18.45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 리듬체조 선수는 그동안 세계선수권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하지만 손연재가 처음으로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뤄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써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손연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대한 전망을 더욱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체조선수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동메달 획득 축하합니다" "체조선수 손연재 세계선수권 대회 첫 메달 정말 멋지다" "체조선수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AG에선 금메달 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 후 손연재는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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