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슈퍼컵 제주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이사벨글로벌

제5회 슈퍼컵 제주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이사벨글로벌




-제주에서 두 번째 개최, 스포츠·관광 결합한 대표 MICE 콘텐츠 기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인드 스포츠 축제 ‘제5회 슈퍼컵 마인드 스포츠 페스티벌(Super Cup Mind Sports Festival)’이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제주에서 2번째로 개최되는 슈퍼컵으로, 글로벌 스포츠 마이스(MICE) 도시로 발돋움 중인 제주가 가진 가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슈퍼컵은 전략, 판단, 집중력의 극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마인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외 유수의 플레이어들과 마인드 스포츠 애호가들이 대거 참여해 게임을 넘어 지성과 기술이 격돌하는 무대를 형성하며 높은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 슈퍼컵은 ‘마인드 스포츠 쇼(Mind Sports Show)’라는 대회 테마 아래, 스포츠·관광·엔터테인먼트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럭셔리 페스티벌형 이벤트로 진화한다. 연말과 새해를 잇는 황금 일정 속에 카운트다운 프로그램, 호텔과 연계한 프리미엄 체류형 관광 패키지, 참가자들이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슈퍼컵 조직위원회는 7일 “슈퍼컵은 전 세계 참여자들이 개최 지역에 머물며 지역의 호텔·관광·식음료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스포츠 마이스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제교류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실현하는 모범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수준의 경기 환경과 함께 최신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 오피셜 굿즈 스토어,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슈퍼컵만의 특별한 가치가 담긴 ‘슈퍼 샤크 채리티 이벤트(SUPER SHARK CHARITY EVENT)’를 운영해 세계적 명성을 지닌 스타 플레이어들과 각국의 저명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승부를 넘어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고품격 무대를 선보인다.

제5회 슈퍼컵 마인드 스포츠 페스티벌이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슈퍼컵이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올 초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사진은 슈퍼컵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제공|이사벨글로벌

제5회 슈퍼컵 마인드 스포츠 페스티벌이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슈퍼컵이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올 초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사진은 슈퍼컵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제공|이사벨글로벌

특히 2025 WSOP(World Series of Poker) 메인 이벤트 파이널 9에 오른 대한민국의 이대형, 2024 WSOP 파라다이스(바하마) 메인 이벤트 챔피언인 중국의 이난저우, 2025 WSOP 메인 이벤트에서 34위를 기록한 프랑스의 에드리안, 일본 최고의 여자 프로로 손꼽히는 나나 등 세계 정상급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슈퍼컵 조직위원회는 “제주에서의 두 번째로 개최는 슈퍼컵 브랜드의 위상과 스케일이 한층 고도화됐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뿐 아니라 국내 주요 도시와 해외 거점으로 확장을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마인드 스포츠 이벤트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