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한국 최초 기록… “이제 시작일 뿐”

출처= 동아일보 DB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한국 최초 기록… “이제 시작일 뿐”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손연재가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달성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따낸 건 한국 선수 중 손연재가 처음이다.

손연재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17.966점을 획득하며, 야나 쿠드랍체바(18.816점), 마르가리타 마문(18.450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어TEk.

손연재는 지난 2010년 모스크바세계선수권 개인종합 32위, 2011년 몽펠리에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종합 11위,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3년 키에프세계선수권 개인종합 5위 등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손연재는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차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손연재는 경기 후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