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김상중…개콘 출연 희망 “그런데 말입니다”

입력 2014-09-25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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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OCN '나쁜녀석들' 포스터

'나쁜녀석들 김상중'

배우 김상중이 '개그콘서트' 출연 불발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25일 열렸다.

이날 김상중은 "개그 콘서트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상중은 과거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그것이 알고 싶은 추적 60분 수첩'에서 김대희가 그를 패러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면서 군대에서 쓰던 '다나까'를 많이 썼다. 예의가 없는 것 같아서 '그런데 말입니다'를 넣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패러디도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중은 "개그맨 김대희 씨와 친한데, '개콘'에서 그걸 패러디했다.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했다. 하지만 막상 시간이 나서 나가겠다고 하니 이미 코너가 패지됐더라" 고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나쁜 녀석들 김상중, 그것이 알고싶다 잘보고 있다" "나쁜 녀석들 김상중, 믿음가는 배우" "나쁜 녀석들 김상중, 개콘에서 봤으면 좋았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전직 강력계 형사와 각각 다른 범죄로 수감됐던 '나쁜 녀석들'이 더 악독한 악을 소탕하는 '하드보일드 수사극'이다. 김상중은 '나쁜 녀석들'에서 미친개라고 불리는 전직경찰 오구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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