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 원장
여성들의 사회생활 참여가 커진 만큼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는 사무직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이 있다. 바로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통증, 소음순이 늘어나서 발생하는 불편함이다. 소음순이 늘어져 있다면, 걸어 다니는 보행이나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자세만으로도 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음순은 여성마다 크기와 외관에 있어서 차이가 크다. 이 부위는 여성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바로 소음순 내부는 신경이나 혈관 등이 밀집되어 있어 성적인 욕구를 느끼거나 흥분을 할 때 예민하게 반응해 여성들의 대표적인 성감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유전적인 이유나 출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음순이 늘어지게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되면 밀착되는 바지를 입거나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소음순이 요도를 덮어 소변이 한쪽으로 흐르는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이 야기된다.
그렇다면 늘어진 소음순은 해결방법이 없는 것일까. 기존에는 소음순이 늘어져 있다면 레이저를 사용하여 수술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저방식의 수술이 아닌 메스를 사용해 정밀하게 수술을 하는 연세미산부인과의 소음순 수술이 많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 기존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메스방식의 소음순 수술
연세미산부인과의 소음순수술은 기존의 수술방법과는 차별화되었다. 레이저가 아닌 메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도 붓기가 적다는 점이다. 이는 메스를 이용해 섬세하게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음순수술은 수술 후에도 일상생활에 복귀가 빠르기 때문에 바쁜 일상에 쫓겨 치료 자체가 힘들었던 여성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또 소음순수술을 할 때에는 소음순이 본래의 모양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양쪽 대칭이 알맞게 자리 잡고, 소음순의 절단면이 자연스럽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 완벽한 수술을 위해서는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이 효과적이다. 메스방식의 소음순수술은 의사가 직접 메스를 이용해 섬세하고 정밀하게 소음순을 절개하고 수술을 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는 수술방법이다.
소음순이 늘어지게 되면 생각보다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한다. 여성의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소음순수술을 통해 일상 속 오랜 고민을 해결하기를 바란다.
■ 연세美산부인과 전문의 이진우 원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부교수·연세미산부인과 원장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