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응사’ 덕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통장 탈출”

입력 2014-09-29 0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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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대세남으로 떠오르기 전 생활고를 방송에서 고백해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29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 다재다능한 매력은 물론 2014년 대세남으로 거듭나기까지 겪었던 많은 고생담을 털어놓는다.

당시 녹화에서 MC들은 유연석에게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를 했는데도 카드 돌려막기를 하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살았다던데.."라고 조심스럽게 무명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유연석은 "데뷔 이후 줄곧 작품을 해왔지만 통장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선 것은 ‘응답하라 1994’ 이후 처음이다. 출연료도 많지 않았고 등록금에 집세까지 내다 보니 계속 마이너스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유연석은 이후 "많이 벌었나?"는 MC들의 돌직구 질문에 유연석은 부모님께 드린 선물을 이야기하며 "그 순간이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지 않았나 싶다"고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1년 무명을 견뎌낸 유연석의 이야기는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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