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SBS ‘달려라 장미’로 1년여 만에 복귀…첫 악역 도전

입력 2014-09-29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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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이 SBS 일일 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준이 맡은 역할은 극중 물욕과 출세욕이 강한 피부과 의사 강민철 역으로, 여자주인공 이영아의 집안 재력과 외모에 빠져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하지만, 이내 가세가 기울자 태도가 돌변하고 후에 악연으로 이어질 예정이어서 둘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출연 이후 1년 여 만에 복귀를 하는 정준은 이번 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뻔뻔하고 이기적인 캐릭터로 분해 첫 악역에 도전 할 예정으로, 그 동안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연기변신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은 “첫 악역이라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일일 드라마 ‘달려라 장미’는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살던 여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현재 방송 중인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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