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 진출 ‘또 중국과 결승 맞대결’

입력 2014-09-29 1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 주세혁. 스포츠동아DB.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 진출’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유남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은 29일 오후 5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을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주세혁(34·삼성생명), 정상은(24·삼성생명), 이정우(30·울산시탁구협회)가 나선 한국은 주세혁이 첸 치엔 안을 상대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정상은이 추앙 치 유안에 패하며 동점이 됐지만 이정우가 치앙 헝 치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앞서나갔다. 한국은 4경기에 나선 주세혁이 추앙 치 유안을 꺾으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결승에 오른 한국은 24년 만의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5회 연속 단체전 결승에 올랐지만 매번 중국에 막혀 은메달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